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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er's Guide1]새로운 센트리노 듀오 노트북PC…잘 살펴보고 고르자(2/2)


◇산타로사 노트북PC 맛보기

◇LG전자

LG전자는 네 가지 모델의 새로운 센트리노 듀오 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R400 시리즈를 기본으로 해 E500, R500 등 액정 크기와 사양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을 붙였다. 터보 메모리와 GeForce 8 시리즈 등을 갖춰 데스크톱PC를 대신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가졌다. 다만 노트북PC 중에서는 대형 액정이라고 할 수 있는 14, 15인치 모델만 출시됐기 때문에 12, 13인치 사용자들은 다소 불만스러운 분위기다.

▲LG전자 Xnote E500-SP71K 137만8천920원

X노트 E500은 코어 2 듀오 T7100 프로세서를 얹고 1.8GHz로 작동한다. 15.1인치 LCD에 1280X800 해상도를 낸다. 120GB와 DVD 레코더를 갖춰 저장 공간이 넉넉하고 GeForce Go 8400으로 다이렉트 X 10 게임도 돌릴 수 있다.

▲LG전자 Xnote R405-SP71K 153만6천405원

X노트 R405는 14.1인치 센트리노 듀오 노트북PC다. E500과 마찬가지로 T7100 프로세서와 GeForce go 8400 그래픽 칩을 넣었다. 플래시 메모리로 노트북PC 성능을 끌어 올리는 터보 메모리를 1GB 달았다. 120GB 하드디스크와 DVD 레코더는 기본이다.

▲LG전자 Xnote R500-SP73K 164만6천원

LG전자 Xnote R500-UP75K 241만3천198원 엑스노트 R500은 E500과 비슷한 컨셉트의 15.4인치 제품이다. 2GHz로 작동하는 T7300과 2.2GHz의 T7500 프로세서로 나뉜다. GeForce Go 8400과 8600으로 그래픽 성능도 뛰어나고 LCD는 1680X1050의 높은 해상도를 낸다. R500-UP75K는 248만원 수준으로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부터 조용히 3가지 새로운 센트리노 듀오를 탑재한 노트북PC를 온라인 오픈 마켓에 공개하고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등으로 제품을 내놓기는 했지만 인텔의 공식 발표일 이전에 제품을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또한 드래프트 N 규격의 무선 랜 대신 종전 3945ABG 랜카드를 넣어 반 쪽짜리 센트리노 듀오라는 핀잔도 이어진다. 하지만 12인치, 13인치, 15인치 등 인기 있는 크기의 제품들이 한꺼번에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고 식상하던 종전 베어본 대신 디자인을 새로 단장해 새 노트북이라는 신선함을 선물한다.

▲삼성 센스 NT-Q45A/C181 145만1천865원

12인치인 Q45는 기존 Q 시리즈와 다른 분위기의 디자인을 했다. 종전 밝은 이미지 대신 검은색을 주제로 해 크기는 작지만 묵직한 느낌을 준다. 또한 DMB 수신기를 본체에 지니고 있어 거추장스러운 수신기와 안테나를 뽑지 않아도 방송을 볼 수 있다. 터보 메모리는 빠진다.

▲삼성 센스 NT-R70A/W201 163만5천394원

센스 R70A는 코어 2 듀오 7300 프로세서로 800MHz FSB를 자랑하고 다이렉트 X 10 명령어를 처리하는 GeForce Go 8600 GPU를 달았다. 160GB 하드디스크와 DVD 레코더가 있다. 아쉽게도 드래프트 N 무선 랜카드는 갖추지 않았다.

▲삼성 센스 NT-X65A/W221 210만4천667원

센스 X65는 2.2GHz로 작동하는 T7500 프로세서를 심었다. 15.4인치 LCD는 GeForce Go 8600이 1680X1050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다른 삼성 제품과 마찬가지로 드래프트 N 대신 3945ABG 무선 랜카드를 쓴다.

◇HP

▲COMPAQ Presario V3517TU 133만2천183원 HP는 컴팩의 프리자리오 라인에 새로운 센트리노 듀오 제품을 포함시켰다. 고급스러운 상감 무늬 처리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V3000 시리즈를 주인공으로 삼아 14.1인치 LCD, 코어 2 듀오 T7100, GMA X3100 그래픽 코어로 기본적인 제원을 갖추고 있다. 1GB 메모리, 120GB 하드디스크에 DVD 레코더 등으로 데스크톱 PC를 대신해서 쓰기에 충분하다.

새로운 센트리노 듀오로 나오는 제품들은 모두 800MHz FSB의 CPU를 쓰기 때문에 노트북PC를 살 때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모델명은 대부분이 T7000 시리즈라는 이름을 붙였고 작동 속도에 따라 T7100, T7300, T7500 등으로 선보이지만 가격 차이 만큼 성능 차이는 없으니 CPU 위주로 제품을 고를 필요는 없다.

/다나와 최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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