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샤인폰'이 12일 국내외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하며 ‘텐밀리언 셀러’ 초콜릿폰의 기세를 잇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샤인폰'은 현재까지 국내판매 50만대를 넘어섰으며, 해외에 선보인 지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4월 누적판매 100만대를 달성한 이후 2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샤인폰'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해 새로운 수 없었던 느낌과 스타일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현재까지 40여 개국에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휴대폰 프리미엄 시장인 유럽에서 70만대, 북미에서 3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판매지역 다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의 재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티타늄 컬러를 적용한 '샤인 티타늄'을 내달 유럽에 출시한다.
월 스트리트저널은 '샤인폰'이 디자인에 주력하는 차별화 전략을 통해 휴대폰의 패션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호평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80여개 국가에 '샤인폰' 출시를 확대해 '초콜릿폰'에 이은 글로벌 히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