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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 LCD모니터 해외시장 개척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은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그동안 '제우스'라는 브랜드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김성기 비티씨정보통신 대표는 지난달부터 거의 해외시장에 머물며, 상품판매 및 가격 동향 등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 유럽과 대만, 중국 등 현지의 유통업체와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들을 방문해 '제우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의 디스플레이업체 프로뷰(대표 로웰 양)가 국내에서 공개되지 않은 '제우스' 시리즈의 제품 디자인을 자사 신형 LCD 모니터에 적용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이전까지 낮은 가격을 무기로 제품을 수출했지만, 앞으론 디자인과 품질을 앞세워 충분히 이익을 가져오는 식으로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수차례에 걸친 유럽시장 조사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은 최근 인사를 단행해 전년도 흑자전환에 기여한 김병진 상무를 제조본부에서 본사로 발령, 영업과 개발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케 했다. 제조본부엔 김경화 상무를 영입해 원가절감에 나서도록 했다. 영업을 담당했던 김영범 이사는 애프터서비스(A/S) 부문에 배치하며 조직 구조를 강화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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