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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사용에 전화 통화 가능한 UMPC 등장…라온디지털


라온디지털은 AMD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모바일PC(UMPC) 신제품 에버런을 31일 공개했다.

신제품 에버런은 한번 충전해 최대 12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있다.

김영기 라온디지털 사장은 제품 출시 행사에서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에버런은 한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한 UMPC인 셈"이라면서 "이는 CPU중 소비전력당 성능이 가장 뛰어난 AMD의 임베디드 프로세서 지오이드 LX900 CPU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UMPC는 무선랜과 모뎀을 외장으로 장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에버런은 무선랜과 블루투스2.0을 내장시켜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했다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현재 HSDPA 혹은 와이브로 모뎀을 선택해 내장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향후 통신모듈을 내장한 모델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별도 헤드셋이 없어도 직접 통화가 가능하도록 디자인 돼 인터넷 전화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이전 모델인 '베가'가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으로만 동작했던 점을 개선해 블랙베리 방식의 키패드를 장착해 보다 PC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CD는 베가보다 큰 4.8인치 와이드VGA를 채택했으며, 화면 자동 피벗 기능,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화면 자동 피벗 기능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는 가로 화면으로 구동되지만 키패드 입력을 위해 기기를 세로로 돌렸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가로에서 세로로 전환되는 기능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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