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AMD도 UMPC 시장에 출사표


라온디지털 신제품에 CPU 탑재…삼성전자 등과도 접촉

인텔이 휴대용 PC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개발, 주도하고 있는 울트라모바일PC(UMPC) 시장에 AMD가 도전장을 던졌다.

AMD는 최근 국내 PC제조업체인 라온디지털이 발표한 UMPC 신제품에 자사 임베디드 프로세서인 지오이드 LX가 탑재됐다고 밝혔다.

라온디지털 외에도 AMD는 현재 미국 UMPC 제조업체들을 통해 자사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출시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등 UMPC 제조 업체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D코리아 박용진 사장은 "지오이드는 임베디드 프로세서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은 일반 프로세서에 뒤지지 않아 오랜 사용 시간을 제공하면서도 PC만큼의 성능이 요구되는 UMPC용 프로세서로 가장 적합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MD는 인텔의 UMPC 플랫폼인 맥카슬린의 가격이 비싸 UMPC 제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AMD는 플랫폼이 아닌 임베디드 프로세서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UMPC 제품의 가격을 절반까지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AMD도 UMPC 시장에 출사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