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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2배로 키우고 돋보기 기능까지 내장…LG전자, '와인폰' 출시


복잡한 휴대폰 인터페이스와 작은 글씨 등으로 휴대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실버계층(50~70대)을 위한 휴대폰이 출시됐다.

LG전자는 통화와 문자 송수신 등 휴대폰의 주요 기능에 집중하고 사용법을 간편하게 만든 '와인폰(LG-SV300, LG-LV300)을 25일 출시한다.

'와인폰'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휴대폰의 각종 기능들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휴대폰보다 버튼을 2배 크게 해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사용빈도가 높은 기능들은 별도의 단축키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2.2인치 대형 LCD가 내장됐으며 글씨체가 일반 휴대폰보다 2배가 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는 10만화소이지만 접사 기능이 내장돼 신문이나 책 등의 작은 글씨를 확대해 돋보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통화시 얼굴에 최대한 밀착하도록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스피커도 2배 이상 크게 만들어 얼굴 어느 곳에 가져가도 통화음을 확실하게 들을 수 있다.

'와이폰'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을 통해 블랙 색상과 함께 6월 중 레드 색상이 출시된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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