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문자 이용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콩이라는 아이콘을 도입한 청소년 및 어린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총 3종으로 '콩문자짱'과 '콩조절', 그리고 자녀 위치알림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린이 요금제인 '콩미니' 등 3종이다.
콩문자짱 요금제는 기본료 2만7천원에 2만4천개의 콩과 9만원(문자 건당 30원 기준)상당의 문자 3천건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문자 3천건을 모두 소진할 경우 2만4천콩 내에서 경쟁사 대비 최대 1/3 수준의 요금으로 문자를 추가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콩문자짱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문자로만 콩을 사용할 경우 16만2천원 상당의 문자(최대 5천400건/건당 30원 기준)를 2만7천원에 이용, 13만 5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콩조절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 1만9천500원에 2만5천개의 콩이 제공되며, 문자로만 사용할 경우 최대 7만5천원 상당의 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콩미니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자녀의 위치를 일정 간격(1시간, 2시간, 3시간)으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 휴대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 요금제는 기본료 1만3천500원에 1만5천콩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규로 출시되는 세가지 요금제 모두 발신번호 표시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콩문자짱과 콩조절 요금제는 만 18세까지, 콩미니 요금제는 만 12세까지 1인 1회선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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