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포털에서 시작된 동영상 UCC(이용자제작콘텐츠)가 중소 서비스 사이트와 사내 그룹웨어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동영상 UCC 업로드 솔루션 '무비업'을 개발해 2004년부터 판도라TV, 싸이월드, 파란 등 국내 주요 포털에 공급해온 이엔제이소프트는 2007년 들어 자기만의 고유 서비스 영역을 가진 중소 서비스 사이트와 사내 그룹웨어 등에서 동영상 UCC를 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차와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곳-음악다방'을 시작한 음원 서비스 사이트 '뮤즈.
WCDMA를 이용한 3G 모바일 라이프를 내세우며 문을 열기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KTF의 '쇼'.
세계 문화 테마 PC방 체인 사이버파크, 한 인물과 가족, 주변사람들의 역사를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인물사 박물관, 한국방송공사의 ‘KBS 게시판’ 등 서비스 영역도 다양하다.
그런가 하면 얼마 전에는 대통령 후보 박근혜 의원 지지자 커뮤니티인 '호박넷'에서도 본격적인 UCC를 위해 무비업을 도입했다.
사내 그룹웨어도 동영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 1월에는 삼성전기 사내 그룹웨어에서 '무비업'을 도입해 동영상 업로드를 시작했고, 휘닉스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보광그룹도 솔루션 사용 계약을 맺었다.
뿐만아니라 태평양, 보광약품 등에서도 신제품 이벤트로 동영상 UCC를 적용하면서, 씨디네트웍스의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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