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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스스로 진화하고 있다


13~29세가 절반 이상 차지해

지난 97년 블로그가 선보인 지 10년이 됐다. 블로그가 진화하고 있다. 2007년 들어 포털업체의 블로그 사랑은 깊어지고 있다. 또한 전문 블로그 사이트 성장도 눈에 띈다.

통계를 보면 그렇다. 전문 블로그사이트인 이글루스의 경우 지난 2006년 1월 월간 순방문자가 150만명 정도였다. 1년이 지난 2007년 1월 순방문자는 430만에 이르고 있다. 2007년 3월 현재 605만명의 순방문자가 이글루스를 찾고 있다.

포털의 블로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엠파스의 경우 2006년 1월 순방문자는 573만명이었다. 2007년 1월 순방문자는 661만명을 기록했다. 2007년 3월 현재 99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블로그를 찾는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블로그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음을 수치상으로 느낄 수 있다.

◆통계상으로 본 블로그…진화하고 있다

코리안클릭의 수치를 보면 블로그 서비스는 스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 블로그에서 시작해 전문 블로그까지…그리고 앞으로 미래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을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통계 수치상으로 블로그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포털보다는 전문 블로그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코리안클릭의 자료에 따르면 사이트 성장의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는 순방문자와 페이지뷰에서 전문 블로그 사이트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순수 방문자에서는 이글루스닷컴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2006년 1월보다 2007년 1월의 순방문자가 많게는 4배정도 성장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메타블로그 사이트인 올블로그, 그리고 티스트리의 경우도 들쭉날쭉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2007년 들어 이용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업체의 블로그 사이트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엠파스, 야후코리아 등의 블로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음의 경우 순수방문자가 2006년 같은 기간보다 2007년들어 더욱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2007년들어 다음이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근에는 블로거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등 계속적으로 블로그 서비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블로그, 나를 표현한다…13~29세가 55% 넘어

블로그는 일기와 같은 성격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내가 관심 있는 분야,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식 등을 마치 일기처럼 써 내려가는 서비스이다. 여기에 커뮤니티가 결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개념으로 발전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연령층은 어떻게 될까.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자료에 따르면 13~29세 이용자가 절반 이상(약 55%)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가 지난 2006년 12월 자체 조사한 것에 따르면 블로그 이용자 연령층은 ▲0~12세 1.46% ▲13~18세 22.02% ▲19~24세 18.79% ▲25~29세 15.94% ▲30~34세 10.98% ▲35~39세 7.68% ▲40~49세 8.20% ▲ 50세 이상 3.13%로 나타났다.

전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지만 특히 13세에서 29세의 연령층이 블로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포털의 블로그 구애작전은 2007년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전문 블로그들과 콘텐츠 제휴를 맺는 등 '1인 미디어' 기능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나아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서비스되던 모델을 외부 전문 블로그 사이트와 제휴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음의 경우 최근 블로거들과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인기 있는 블로그 서비스에 대해서는 수익을 함께 나눠 서로 윈윈하자는 모델을 제시한 셈이다.

강산이 한번 변화한다는 10년을 맞은 블로그…이제 '1인 미디어'를 지나 스스로 진화하는 캐릭터로 탈바꿈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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