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2월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12조4천억 지급…21% ↑


국민은행 1조2천277억, 삼성전자 8천518억, 외환은행 6천449억 순

12월결산 상장법인 839개사가 12조4천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2006사업연도에 대한 배당법인 수는 전년도보다 10개사가 늘어, 전체 12월결산 상장법인의 53.7%가 배당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배당금 지급규모는 12조4천16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0.8%가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30개사가 11조8천402억원,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409개사가 5천76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지급규모는 전년 대비 21.9%, 1.3%가 늘어났다.

◇12월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 현황 (단위:개사, %, 억원)

구분
2005년도 12월 결산사
2006년도 12월 결산사
증감율
유가증권시장
 결산법인 수  배당법인 수  배 당 금
605 416 97,096
635 430 118,402
3.4 21.9
코스닥시장
 결산법인 수  배당법인 수  배 당 금
878 413 5,693
926 409 5,765
-1.0 1.3
합계
 결산법인 수  배당법인 수  배 당 금
1,483 829 102,790
1,561 839 124,167
1.2 20.8
※배당결의를 예고한 회사 기준, 배당금은 투자회사·자사주 및 차등배당 내역을 고려하지 않은 것.

액면가 대비 100% 이상의 배당을 실시하는 법인은 유가증권시장의 SK텔레콤(1천600%) 등 11개사, 코스닥시장의 에스에프에이(240%) 등 8개사를 합쳐 19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개사를 보면 국민은행이 1조2천277억원을 지급해 최고를 기록했다. 삼성전자(8천518억원), 외환은행(6천449억원)이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배당비율이 증가한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은 상위 10위에 새로 진입했다.

코스닥시장은 아시아나항공(262억원), 동서(208억원), GS홈쇼핑(196억원), CJ홈쇼핑(164억원) 순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창업투자회사 한국기술투자(62억원)가 10위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끈다.

◇12월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지급규모(예상) 상위 (단위:억원)

구분
발행회사(배당금 지급규모 순)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발행 회사
국민은행(12,277) 삼성전자(8,518) 외환은행(6,449) 한국전력(6,415) SK텔레콤(5,683)
KT(5,592) 포스코(5,231) 우리금융지주(4,836) 신한금융지주(3,986)KT&G(3,538)
아시아나항공(262) 동서(208) GS홈쇼핑(196) CJ홈쇼핑(164) 에스에프에이(109)
KCC건설(87) 유진기업(73) 코아로직(68) 파라다이스(68) 한국기술투자(62)
※밑줄 친 회사는 올해 지급규모 상위사로 신규 진입한 곳.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12월결산 상장법인 배당금 12조4천억 지급…21%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