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주 다음커머스와 인터파크의 주가가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다음커머스는 9일 장 개시 후 1시간 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 뒤 거래를 시작하자 곧바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오전 10시10분 현재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회사 이름을 '디앤샵'으로 바꾸고, 250% 무상증자 및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반면 인터파크는 6.39%의 급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로 추락한 상태다.
이날 4분기 실적을 내놓은 인터파크는 지난해 4분기 G마켓의 실적호조 등으로 순이익이 193억원에 이르렀지만, 정작 영업이익은 44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회사 분할 이후 주가에 반영됐던 계열사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 들어 수그러들기 시작하면서 주가가 1년래 최저치로 떨어지는 침체에 빠졌다.
이날 코스닥지수가 3포인트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인터파크를 비롯해 NHN(-1.14%), 네오위즈(-3.40%), 이상네트웍스(-0.47%)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인터넷 업종은 0.81%의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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