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대표 임영학 www.CJmall.com)이 8일부터 CJ몰을 통해 매일 1시간씩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내보낸다.
CJ홈쇼핑 인터넷 라이브 방송 '쌩쌩 라이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고객들은 CJ몰 내 'e-TV'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한스킨 비비크림(8일), 에트로 헤어밴드, 추팝추스 사탕(이상 9일) 등 20~30대 고객들이 많이 찾는 화장품, 간식, 소형디지털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은 형식 면에서는 TV홈쇼핑과 비슷하지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쇼핑쟈키가 직접 고객 질문에 답변할 수 있고, 고객들 간에도 상품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등 방송 중에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이루어지는 것.
CJ홈쇼핑은 지난해 6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처음 선보인 후 그 동안 약 20회에 걸쳐 시험 방송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 후지쯔 노트북 방송에서는 1시간 만에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CJ홈쇼핑 김주형 영업본부장은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을 즐기고 실시간 채팅으로 고객이나 판매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새로운 쇼핑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향후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인터넷 라이브 전용상품과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몰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쇼핑쟈키 '쌩쌩걸, 쌩쌩보이'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오는 25일까지 자기 소개나 상품판매 동영상을 제작해 CJ몰 이벤트 코너에 올리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3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쌩쌩걸과 쌩쌩보이는 오는 4월부터 쇼핑쟈키로 활동하게 되며, 월 100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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