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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공세…MMS도 무료 선언


SK텔레콤이 3월부터 요금할인으로 파상공세에 나선다. 3월부터 3G 영상통화를 최대 75% 인하는 것은 멀티메시징서비스((Multimedia Messaging Service. MMS) 확인 시 부과되던 데이터통화료도 무료화 한다.

3월말 전국서비스를 앞두고 저렴한 요금을 앞세워 3G 경쟁의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KTF는 SK텔레콤에 앞서 3월1일 전국서비스로 공세의 포문을 연다.

SK텔레콤 (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3월1일부터 MMS 전용폰이 아니더라도 별도 과금없이 MMS를 확인할 수 있도록 요금을 무료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그동안에는 MMS 전용폰만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지 않았다.

MMS는 장문의 문자메시지, 사진, 동영상, 배경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메시지를 휴대폰이나 e메일로 전송하는 서비스. 휴대폰의 문자봉투 버튼을 눌렀을 때 컬러메일 또는 MMS 메뉴가 있는 전용폰 외에 2월말 현재 약 600만명의 휴대폰이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비 전용폰이용자로 추정된다. 이번 무료화로 600만 가입자들의 통화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SK텔레콤은 "전 고객에게MMS 수신확인 시 비과금을 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8개월 동안 과금시스템 개발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요금청구서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3월 발송분 부터 상세요금청구서를 발급한다. 상세요금청구서에는 ▲기본료 ▲국내음성통화료 ▲메시지이용료 ▲데이터통화료 ▲정보이용료 ▲부가서비스사용료 ▲기타청구요금 ▲타사서비스이용료 등 9가지 메뉴로 구분이 다양화 됐으며, 메뉴별 상세내역도 추가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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