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3G 요금경쟁 점화…SKT 'KTF보다 싼 영상통화'공세


3월 HSDPA 전국서비스를 신호로 이동통신 시장에 3G 경쟁이 본격화 된다. 특히 첫 전국서비스로 기선제압에 나선 KTF를 겨냥, SK텔레콤은 영상통화를 최대 75% 할인, 저가전략으로 세몰이에 나선 것.

KTF 영상통화가 3월부터 10초당 36원으로 인하되는 것을 감안하면 SK텔레콤의 영상통화가 KTF보다 싼 셈이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3월 1일부터 영상통화 요금을 인하하는 한편 새 요금제'투게더 요금제'와 '다다익선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먼저 SK텔레콤은 기존 영상통화 요금을 10초당 120원(비할인)/80원(할인)에서 10초당 30원으로 최대 75% 인하한다.

이로써 영상통화가 음성통화 대비 1.5배 수준까지 떨어진다. 그 동안 비싼 통화요금으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던 '영상통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약관을 정통부에 신고,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KTF도 약관신고를 통해 3월부터 영상통화를 인하한다. 기존 10초당 100원이던것을 36원으로 64% 할인하는 것. 영상통화는 SK텔레콤이 KTF보다 싼 세이다.

요금할인 경쟁은 2G로 확대될 전망이다. 단 SK텔레콤은 2G 요금의 경우 인가대상으로 현재 인가절차가 시행중으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요금인하 신규요금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 누구나 3인 이상의 그룹을 구성하면 그룹 멤버간 음성 통화료 50% 할인혜택과 멤버간 무료문자 100건의 혜택을 주는 '투게더 요금제'4종을 출시했다. 아울러 음성통화와 데이터 이용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기본료 3만4천원에 200상당의 무료통화와 문자 100건을 주는 다다익선 요금제(200) 등 2종도 새로 출시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3G 요금경쟁 점화…SKT 'KTF보다 싼 영상통화'공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