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통신(대표 김을재)이 운영하는 여성 전문 패션 쇼핑몰 이브클럽
(www.eveclub.com)은 임부복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브클럽은 자체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이메일 마케팅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직장 여성 및 미시족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임부복
코너를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브클럽의 임부복 가격대는 면 소재의 속치마 블라우스 셔츠가 2만5천원,
골덴 원피스가 4만3천500원, 울 혼방 소재 가디건 원피스 세트가 5만8천500
원 등으로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외출복 외에 임산부용 체형교정 속옷, 태아
보호용 의류, 기능성 신발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힙합패션, 보세 운동
화, 맞춤복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 회사 전유리 실장은 “직장인 임산부는 저축을 많이 하는 맞벌이 주부
가 대부분이어서 고가의 브랜드를 기피하는 편”이라며 “일반인에 비해 쇼
핑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해 인터넷 주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임산부는 연간 약 60만~70만 여명으로 임신 후에도 사회 활
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나 서민들을 위한 임부복 패션
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박효상기자 hs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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