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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SW 업그레이드 바람


내비게이션용 전자지도 업체들이 연초부터 업그레이드를 통한 서비스 강화에 한창이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만도맵앤소프트는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연 4회 이상 SW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지니SF T1'을 출시했다.

'지니SF T1'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은 PC에 스마트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향후 업그레이드 사항이 있을 때 마다 사용자 PC에 알림 창이 뜨고 프로그램상에서 지시하는 대로 클릭만 하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신버전이나 지도 또는 안전운행정보가 추가될 때마다 사용자가 매번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들러 업그레이드 사항을 확인하고 패치 다운로드 후 이것을 다시 단말기에 설치하는 등 최소 5~6단계를 거치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 기능인 셈이다.

만도맵앤소프트 서동권 지니 사업팀장은 "스마트 업데이트 기능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 등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서비스 이용 비율을 90%까지 향상시겠다"고 말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도 지난해 말 6.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버전은 사용자 도로 실환경 판단에 따라 능동적으로 경로안내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경로선택의 범위를 다양화했다는 점.

교차로의 이미지를 3D화하여 안내하는 기능과 정확한 교차로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전용 문자 입력기 등이 추가됐다.

자회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전자지도를 개발중인 파인디지털은 파인맵 V2'의 업그레이드를 제공중이다.

이전 버전에 비해 고객이 제안한 경로, 안전운전 정보 등 약2천여 건의 제보를 반영했다.

전자지도와 DMB 방송을 하나의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기능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파인디지털 장원교 전무는 "전자지도 화면에 경로취소, 주변시설검색 등의 단축버튼을 넣어 운전자의 편의성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처럼 기능이 향상된 제품도 소비자들이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각 제품을 사용 중이면 각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무료로 SW를 업데이트 받아 한층 향상된 기능의 내비게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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