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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美최고 인기 사이트 아니다?


'인기있는 사이트와 오래 머문 사이트는 다르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머물러 있는' 사이트는 어디일까.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발표되고 있는 각종 통계와 수치 등의 데이터는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로 '웹2.0'의 선두주자인 '구글(www.google.com)'을 꼽고 있다.

그런데 최근 웹사이트 분석회사인 '컴핏(compete.com)'이 발표한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사이트 20'에 따르면 구글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1위를 내준 채 뒷전으로 밀렸다.

2위도 아니고 5위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 한달간의 수치를 분 단위로 정리한 이 자료에서 마이스페이스는 총 279억9천990만6천51분 동안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으며 11.9%의 점유율로 야후(198억9천812만3천587분)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8.5%의 야후가 2위에 오른데 이어 msn과 이베이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2.1%(49억5천963만5천138분)로 1.7%를 차지한 AOL을 따돌리는데 그쳤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현지 네티즌들은 "매일 사용하는 구글이 어떻게 이럴 수 있나"고 놀라면서도 "웹들을 이어주는 플랫폼 기반의 구글인 만큼 지메일(gmail)이나 구글뉴스가 아닐 경우 포털사이트처럼 계속해서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해했다.

한편 이 보고에 따르면 상위 20개 도메인은 전체 도메인의 39%를 차지해 가장 미국인들에게 가장 대중적인 사이트로 손꼽히고 있다.

/강필주기자 letmeou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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