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 신세계 이마트가 PC 판매를 위한 행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 회사는 오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11일간 전국 이마트 72개 점포에서 '제1회 컴퓨터 쇼' 행사를 열어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을 비롯해 HP, 후지쯔, 도시바까지 포함한 40여종의 PC를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다고 23일 전했다.
이마트는 그동안 냉장고나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과 연계한 PC 행사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컴퓨터 쇼'라는 이름으로 PC 단독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또한 PC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알려진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각 PC 브랜드 업체들과 공조해 이번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이마트가 'PC 전문 매장'이라는 인지도 역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되는 제품들을 최고 15%까지 할인해 판매하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42인치 PDP TV, LG전자 42인치 LCD TV, 삼보 복합기 프린터, HP 포토프린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일부 제품에는 MS 윈도 비스타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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