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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방송위, 지역 지상파DMB 13개 사업자 선정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 www.kbc.go.kr)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 6개 권역의 지역 지상파DMB 허가추천 대상 사업자로 KBS를 포함한 1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전국 사업자로 선정된 KBS를 비롯해 강원권에서는 강원민방과 춘천MBC가, 대전·충청권은 대전방송과 대전MBC가 허가추천 대상으로 결정됐다.

또한 광주·전라권은 광주방송과 광주MBC, 부산·울산·경남권은 KNN과 부산MBC가, 대구·경북권은 대구방송과 안동MBC, 제주권은 제주방송과 제주MBC가 각각 선정됐다.

하지만 방송위가 제시한 정책방안 가운데 출연금과 출연시기를 지키지 않은 강원민방, 대전방송, 광주방송, KNN, 대구방송, 제주방송 등 6개 지역 민방에 대해서는 출연금과 출연시기에 대한 이행조건을 부과키로 했다.

6개 지역민방은 출연금 5억원에 대해 절반은 방송개시 이전까지 납부하고, 나머지 반은 3년간 분할 납부한다는 이행 약속을 방송위와 체결해야만 허가추천서를 받게 된다.

이번 대상사업자 선정에서 유일하게 탈락한 호남DMB는 ▲채널 구성계획상 실현가능성이 낮고 ▲방송시설 설치계획을 제출하지 않는 등 기준점수인 650점(1천점만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 김우룡 위원은 "지상파DMB 서비스 제공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청자 복지 증진과 권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상파DMB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어 "송중계망 공동구축, 방송발전기금 납부, 기타 사업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담보하는 서류를 제출 받은 후 허가추천서를 교부할 것"이라며 "이른 시일 안에 허가추천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들을 정보통신부에 허가추천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위는 ▲강원권 ▲대전·충청권 ▲광주·전라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경북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총 3개의 채널 중 하나는 전국사업자로, 나머지 두개 채널은 권역마다 두개씩 사업자를 선정키로 한 바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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