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을 선점하라…업계 잰걸음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이 뜨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 기반 비즈니스가 증가하고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해 업무를 보는 모바일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애플리케이션 전송 개념이 확산되고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F5네트웍스와 시트릭스시스템즈, 블루코트시스템즈 등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본격적으로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F5, 통합 아키텍처 제공으로 애플리케이션 전송 리더

대표적인 L4~7 스위치 업체인 F5는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ATM)'에서 한발짝 나아간 '애플리케이션 전송 네트워크(ADN)' 개념을 새롭게 발표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ADN이란 애플리케이션 전송에 있어 보안과 응답속도, 가용성을 함께 보장하는 통합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것. 이를 위해 F5는 자사 고유의 '트래픽 관리 운영체제'인 TMOS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남덕우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위해 L4~7 스위치인 '빅IP'와 SSL VPN인 '파이어패스', 왠 가속기 '왠젯' 및 웹 가속기 '웹액셀러레이터' 등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F5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선정하는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독보적인 리더를 차지하고 있다. 남 사장은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에서 59.1%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트릭스, 웹 가속에 보안 통합한 제품 내년 초 출시

지난해 6월 L7 스위치 업체 넷스케일러 인수를 발표한 시트릭스 역시 같은해 11월 웹방화벽 업체 테로스 인수, 올해 5월 모니터링 솔루션 업체 리플렉턴트소프트웨어 인수에 이어 8월 WAN 최적화 업체 오비탈데이터를 인수하며 애플리케이션 전송 업체로의 탈바꿈을 추진해왔다.

우미영 시트릭스시스템즈코리아 지사장은 "웹 애플리케이션이 급증하는 시장 흐름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전송에 초점을 맞췄다"며 "인수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위한 제품군을 갖췄으며 기존 제품군에 효율적으로 통합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트릭스는 테로스 인수 당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로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업체가 보안을 위해 웹 방화벽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시트릭스 인승진 부장은 "실제로 웹 가속에 웹 방화벽을 함께 제공하는 시장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트릭스는 넷스케일러를 통해 웹 가속을, 테로스를 통해 웹 방화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넷스케일러에 테로스를 통합한 제품을 내년 1월께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트릭스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애플리케이션 전송 개념이 널리 보급된 상태. 미국의 경우 포털에서 금융쪽으로 애플리케이션 전송 트렌드가 전환되는 추세다. 반면 국내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 초기 도입 단계로 엔터프라이즈 중심의 영업이 전개되고 있다.

◆블루코트, 보안과 성능 두마리 토끼 잡는다

F5와 시트릭스가 스위치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제품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면 블루코트는 WAN 가속에 보안 개념을 더해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블루코트 글로벌 마케팅 총괄 스티브 멀래니 부사장은 "WAN 최적화에 인터넷 보안을 합친 것이 바로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이라며 "블루코트의 솔루션은 포괄적 엔드투엔드 인프라 기반에서 애플리케이션 전송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블루코트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보안이 중요해지는 시장 흐름에 따라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인프라의 중요성에 주안점을 뒀다. 향후 20년간은 애플리케이션 전송의 시대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블루코트는 올 초 WAN 가속 기술인 '마크5'를 출시했으며 12월 1일, WAN 가속과 보안을 원격 사용자에까지 확장한 통합 아키텍처 'SG 클라이언트'를 발표했다.

멀래니 부사장은 "블루코트는 콘텐츠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와 WAN 최적화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의 연결에서 보안과 성능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루코트는 IDC 리포트를 인용해 WAN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이 올해에만 6억7천만 달러 규모이며 2011년까지는 9억2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처럼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관련 업체들은 통합된 제품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애플리케이션 전송 시장을 선점하라…업계 잰걸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