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마우스의 주인공을 찾아라'
프로게임리그 업체 배틀탑(대표 이강민)은 올해 4분기에 걸쳐 치러진 KIGL
을 결산하는 '삼성디지탈배 KIGL 2000 왕중왕전'을 오는 20일 롯데월드내
SBS 테마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스타크래프트 남성부, 여성부, 피파 2000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
번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순금 20돈으로 제작된 황금마우스를 수여할 예정이
다.
왕중왕전은 춘·하·추·동 분기별 리그 우승자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2000년의 진정한 최강자가 누구인지를 가리게 된다.
이날 열리는 대회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종목은 단연 '피파2000'. 이
부문에는 올해 세번의 우승을 거머쥔 n016 이지훈 선수와 추계리그 우승자
인 두밥의 조백규 선수가 출전한다.
n016 이지훈 선수는 올해 KIGL, WCGC 등 대부분의 대회를 석권하면서 0.983
의 놀라운 승률을 자랑하는 스타 중 스타. 이번 대회를 통해 무난히 왕중왕
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가장 우열을 가리기 힘든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는 n016 한정근(춘계리그 우
승), IBS-net 임요환(하계리그 우승), KTB 네트워크 김동우(추계리그 우
승), 드림라인 김기철(동계리그 우승)이 격돌하게 된다.
유난히 열성팬들이 많은 스타크래프트 여성부에서는 인츠닷컴 장미(본명 김
혜섭, 춘계리그 우승), 예카 이현주(하계리그 우승), V나라 김지혜(추계리
그 준우승), 삼성전자 칸의 김인경(추,동계리그 우승)이 최강자를 가릴 예
정이다.
삼성 디지탈배 KIGL 2000 왕중왕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
용은 KIGL 사이트(www.kigl.co.kr)를 참고하면 된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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