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슨트사의 네트워크 부문에서 분사한 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
www.avaya.com)는 한국IBM(대표 신재철)과 협력관계를 맺고, 네트워크 솔루
션 케이준 제품군을 공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한국 IBM은 자사의 유통망을 이용해 어바이어의 데이터 네트워
크 장비 케이준군을 판매한다.
어바이어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은 무선 랜, 케이준 웨이브(무선 네트
워크 솔루션), 백본용 스위치, 라우터 등을 포함해 LAN/WAN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킹 관련 기술이다.
어바이어코리아의 이상철 이사는 “이제 막 시장에 진출한 상태에서 한국
IBM과 협력관계를 갖게 돼 기쁘다”며 “네트워크 시장에 대한 한국 IBM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시장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다. (02)767-4653
◆ 어바이어는 어떤 회사인가
어바이어(Avaya)는 최근 루슨트 테크놀로지스에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사업부문이 분리, 독립한 회사이다.
본사는 미국 뉴저지주 배스킹리지에 있고 기업과 공공기관 등 엔터프라이
즈 시장을 대상으로 통신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음성통신, 음성/데
이터 통합, 고객관리(CRM), 메시징, 케이블링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
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78%를 고객으로 확보하
고 있으며 메시징, 케이블링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어바이어코리아가 설립됐으며 기업용 사설교환기(PBX)·콜센터·통
합메시징시스템(UMS) 분야에서 이름을 내고 있다.
◆ 이수현 어바이어코리아 사장
지난 8월 어바이어 코리아의 초대 사장으로 임명된 이수현(50세) 사장은 한
국IBM과 한국디지털을 거쳐 컴팩코리아의 영업총괄 본부장을 지냈다.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델컴퓨터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했
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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