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프랑스 지오포털, 첫날 500만명 몰려들어


 

'구글 어스'에 대항해 프랑스가 선보인 '지오포털(Geoportail)이 첫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23일(이하 현지 시간) 첫 선을 보인 지오포털이 사이트 오픈 첫 날부터 500만 명 가량이 몰려들었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지오포털'은 구글 어스의 위성 지도 서비스가 테러리스트에게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프랑스 국립지리원(IGN)이 야심적으로 준비한 서비스이다.

지오포털은 40만장의 위성 사진과 3천700개의 지도를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군사 지역 등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IGN은 "이 같은 환상적인 관심에 힘입어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지금 같은 트래픽이 계속 이어진다면 암호 등을 사용해 사이트 접근을 규제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체 위성 사진을 제공하는 대신 일부 지역에 한해 고해상도 사진을 볼 수 있는 구글어스와 달리 지오포털은 프랑스 전역을 커버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어스는 프랑스 영토의 20% 정도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프랑스 지오포털, 첫날 500만명 몰려들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