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지멘스 통신장비사업부를 250억 유로(한화 약 30조3천억 원)에 합병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이 이 같이 전하고 노키아가 합병을 통해 이사회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 합병이 두 회사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관련 업계에서는 연간 12억5천만 유로(한화 약 1조5천억 원)의 R&D 예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 올리 페카 칼라스부오 노키아 차기 최고경영자(CEO)는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과 협력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실제로 노키아는 지난 2월 미국 무선 메시징 및 e메일 업체인 인텔리싱크를 인수했다. 같은 달 산요와는 CDMA 휴대폰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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