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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임요환에 이어 온게임넷 개인전 '100승 클럽' 도전


 

'폭풍저그' 홍진호(KTF매직엔스)가 온게임넷 개인전 통산 100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온게임넷 개인리그에서 통산 98승 66패를 기록하고 있는 홍진호는 2승을 추가하면 '테란의 황제' 임요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전 100승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온게임넷 개인전 기록은 스타리그 본선 및 듀얼토너먼트, 챌린지리그 성적을 합산한 것이다.

홍진호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전에서 최가람(르까프)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10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최가람과의 대결은 3전2선승제로 치뤄지며, 8강 1차전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온미디어 메가스튜디오에서, 8강 2, 3차전은 6월 3일 오후 6시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따라서, 시즌 중 홍진호의 100승 달성 여부는 청주에서 펼쳐지는 야외 무대에서 결정된다.

최초로 '100승 클럽'에 가입한 임요환(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 스타리그 16강 경기에서 송병구(삼성전자)를 상대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햇수로 4년 10개월만에 100승을 달성한 임요환은 현재 107승 67패를 기록하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2월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에서 유병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홍진호가 이번 시즌 100승을 달성하면 햇수로 5년 4개월만에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온게임넷은 홍진호가 100승을 달성할 경우 경기 현장에서 기념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온게임넷 개인전 다승 순위는 임요환과 홍진호가 나란히 1,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서지훈(CJ)이 72승 44패, 박정석(KTF)이 71승 60패, 박성준(MBC게임)이 57승 39패로 나란히 3,4,5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신한은행 스타리그의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8강은 한동욱(KOR) 대 박성준(삼성전자), 홍진호(KTF) 대 최가람(르까프), 변형태(CJ) 대 조용호(KTF), 변은종(삼성전자) 대 박명수(KOR)의 3판 2선승제 대결로 벌어진다.

6월 3일 오후 6시부터는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야외음악당으로 무대를 옮겨 대규모 야외행사로 8강 2,3차전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5월 31일 치뤄지는 1차전 경기 포함 1승 1패 동률을 이룰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3차전을 치뤄 4강 진출자를 가린다.

스타리그 청주투어는 선착순 무료관람이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매니아 적립예금 통장이나 청주시내 신한은행 지점에서 배부하는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VIP석에서 관람 가능하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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