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가 코앞에 다가오며 40인치대에 이어 50인치 HD급 PDP TV가격이 200만원대 초반 까지로 떨어졌다.
지난달 대우일렉이 42인치 PDP TV를 199만원에 선보인데 이어 50인치까지 가격 파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중견 TV업체 우성넥스티어(대표 김도균)는 최신형 50인치 PDP TV를 279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떨어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우성측은 TV 구매 고객에게 60만원 상당의 최신형 공기청정기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 사은품 제공을 감안한 실질적 TV 구매 가격은 200만원대 초반이라는 것이 회사측 주장이다.
삼성전자, LG전자나 기타 중소 업체들의 50인치 PDP TV 가격이 400만원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성측의 가격 정책은 상당히 파격적이다.
우성측은 OEM 위주의 판매에서 내수를 강화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무기로 내세웠다.
우성넥스티어 김도균사장은 "독일 월드컵 4강기원 이벤트 일환으로 400만원대 PDP TV를 200만원대에 판매하게 됐다"면서, "현재 유럽 유명 메이커 브랜드로 OEM 수출되고 있으며, HD일체형에 10억7천만 컬러 구현과 LG필립스LCD의 최고급 판넬로 제작된 최신 제품인 만큼 저가에 고품질의 PDP-TV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우성넥스티어는 200만원대 50인치 PDP TV 판매와 함께 37인치와 42인치 LCD TV를 100만원대에 동시 판매하고 있다.
제품 구입은 콜센타(1566-7077)나, 우성넥스티어 홈페이지(www.wsnex.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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