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행정정보 자원 현황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아우르는 '범정부 정보자원통합관리(IRM) 체계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행자부는 "전자정부 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성과·투자 평가모델을 정립하고 성과기반의 사업관리체계를 수립해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자정부를 구현할 뿐 아니라 정보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자정부 관련 정보화 사업 수가 워낙 많고 관리 대상 정보자원도 급증하고 있어 정확한 실태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책총괄과 사업관리를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전자정부 투자·성과 평가 지표와 절차 등을 담은 지침서를 작성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구축된 정보자원 현황 데이터베이스(DB)를 시도·시군구 등으로 확대 관리해 정보화 수준평가와 정책결정을 위한 의사결정지원 자료와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정보자원현황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성과기반의 전자정부 사업관리시스템과 연계해 범정부적으로 정보자원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활용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정보자원관리(IRM·Information Resource Management)란
정부기관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하여 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관리대상인 정보자원에는 정보자체와 관리자원(인력, 장치, 예산, 정보기술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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