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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중형 스토리지 신제품에 '클라릭스' 브랜드 사용안해


 

스토리지업체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새로운 중형(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제품을 내놓으며 '클라릭스'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EMC가 '클라릭스' 브랜드를 포기하게 한 주인공은 9일 발표된 4Gbps지원 'CX3' 모듈러 스토리지 제품군.

'CX3'는 업계 최초로 서버 접속 및 디스크 접속 방식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4Gbps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 미드레인지 급에 한정됐던 기존 클라릭스에 비해 초기 하이엔드급까지 적용 범위도 확대됐다.

이처럼 높아진 성능과 적용 범위가 '클라릭스'란 브랜드를 포기하게된 계기가 됐다.

한국EMC는 성능과 적용범위가 높아진 만큼 미드레인지라는 한정된 '딱지'가 붙은 '클라릭스' 브랜드를 신제품과 분리키로 결정했다.

"국내 영업을 고려한 조치다"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한편 새로운 'CX3'제품군은 EMC 만의 '울트라스케일' 기술로 기존 스토리지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내부 전송 대역폭을 지원한다.

데이터 용량과 수요에 따라 디스크는 최대 480개까지, 용량은 239테라바이트(TB)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사용도 편리해져 고객이 직접 제품 설치, 운용 관리 및 디스크 용량을 확장 할 수 있다. 한국EMC측은 "최근 서버 및 SAN(Storage Area Network) 스위치 업체가 4기Gbps 지원 제품을 속속 출시함에 따라 4Gbps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EMC는 OEM 판매 협력사인 델코리아, 삼성전자 등과 함께 프로모션과 각종 마케팅 행사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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