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오는 8일 첫 디지털 싱글 앨범인 'Acacia(아카시아)'를 발매한다.
소속사인 DGNCOM은 "발매기념으로 팬 200여명을 선착순 초대해 7일 오후 서울 DS홀에서 앨범 쇼케이스 및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임형주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싱글 수록곡 중 자신이 작사한 타이틀 곡 '풍운애가'와 '봄이여 오라', 뮤지컬 아리아인 'Winter light'등 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5월 7일인 임형주의 생일기념 팬 미팅도 겸하게 되어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선창해 주목을 끈 임형주는 같은해 남성성악가 중 최연소로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일본 인기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출연하기도 했다.또 2005년 연말결산 클래식 음반판매순위(신나라 레코드, 한터차트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27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06 임형주 독일월드컵 우승 기원의 밤' 공연을 갖는다.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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