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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송위, 경인민방 사업자 '경인TV' 선정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지역 민영방송 사업자로 가칭 ㈜경인TV를 정보통신부에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경인TV가 사업계획서에 따른 법인설립 등의 절차를 마치고 방송위로부터 추천 교부서를 발급받게 되면 최종 경인민방 방송국에 대한 허가 심사 및 허가결정을 하게 된다.

방송위에 따르면 허가추천 교부서가 발급되기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되며, ㈜경인TV는 오는 2007년 5월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 방송위원회가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허가추천 재추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가칭 ㈜경인TV와 가칭 ㈜경인열린방송 등 두 방송사가 경쟁을 벌여왔다.

방송위 심사 결과 가칭 ㈜경인TV가 1천점 만점에 699.27점을 획득, 655.63점을 획득한 경인열린방송을 제치고 경인민방 허가추천 사업자로 선정됐다.

가칭 ㈜경인TV는 영안모자가 22.6%로 1대 주주로,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월이 11%의 지분으로 2대 주주로 각각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고속(10%), 매일유업(7%), 테크노세미켐(6%), CBS(5%)가 주요 주주로 포함됐으며 독립제작사협회 소속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독립제작사' 역시 4.9%로 참여해 있으며 설립 자본금은 1천400억원이다.

이번 경인민방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장을 맡은 방송위 성유보 상임위원은 "방송분야와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개 사업자의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심사하고 사업계획 설명 및 의견청취를 실시했다"며 "평가점수가 높은 ㈜경인TV를 허가추천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성 위원은 "장기간 전파가 정지돼 온 경인지역에 다시 지상파 방송이 재개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청자 복지를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구조를 개반으로 새로운 지역 민영방송의 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사업자를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위는 ㈜경인TV가 사업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종교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공정성 이행각서 ▲사업계획서 및 의견청취를 통해 약속한 고용계획과 편성의 독립성 담보 이행각서 등을 제출받기로 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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