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계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총재는 "코로나19 발생 다음 해인 2021년 연준은 수요에서 오는 압력을 간과했고 그게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며 "그런 교훈을 봤을 때 수요 쪽에서 오는 압력을 간과하면 안 된다는 게 금통위의 컨센서스(합의)"라고 강조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ce8cc3d6bd121b.jpg)
그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는 건 앞으로 입수될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다음 주에 발표되는 2분기 국민소득 통계를 주의 깊게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에는 7월 물가가 발표되는데 근원 물가와 생활물가 역시 주의 깊게 보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8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화정책을 하겠다"며 "앞으로 몇 차례 회의는 다 '살아있는 회의'"라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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