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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


상장 3거래일 만에 27% 급등... "매우 기쁘다" 평가
16일 일본 AI 협력 발표 예고..."일본 AI의 시작점"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나스닥 상장을 두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엔비디아와 일본 게임사 세가(SEGA)의 파트너십 30주년 기념 행사에서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대한 질문에 "매우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정소희 기자]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다. 시장에서는 황 CEO의 발언이 ADR 상장을 통한 투자금 유입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ADR은 상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장 후 3거래일째인 14일(현지시간)에는 27.29% 급등했다.

황 CEO는 일본과의 AI 협력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내일은 일본 AI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일본의 주요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가의 사토미 하루노리 CEO, 이리마지리 쇼이치로 전 사장, '버추어 파이터' 개발자인 스즈키 유 등과 만나 일본 게임 산업의 역할도 높이 평가했다. 황 CEO는 "3D 그래픽을 선도한 일본 게임업계가 없었다면 엔비디아도, 오늘날의 AI 기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뒤 황 CEO는 도쿄 간다역 인근의 돼지고기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이동해 일본 공급망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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