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피습 자작극' 의혹으로 구속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수사 범위를 정 전 후보의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까지 확대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온그룹 계열사 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계열사 직원들이 정 전 후보의 선거운동에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병원 업무용 PC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후보의 부친은 이날 오후 열린 자신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에 출석해 '아들의 범행을 미리 알았는가'라고 묻는 취재진에게 "언론에 다 나왔구만, 보니까"라고 답했다.
다만 정 전 후보의 범행을 언제 알았는지, 온그룹 계열사 직원이 선거에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엔 침묵으로 일관했다.
/부산=박채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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