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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간부회의 전면 공개


16일부터 시청 누리집 통해 간부회의 실시간 생중계
보고 위주 회의서 토론 중심으로…현장 문제·대안 제시 강화
최 시장 "행정 고민과 결정 과정 공유해 시민 신뢰 높일 것"

최원용 평택시장이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 시정 운영 현장이 온라인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정책 결정 과정의 폐쇄성을 개선하고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6일부터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현안을 조율하는 간부회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내부적으로만 진행되던 간부회의는 교통, 복지,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을 다루는 만큼,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도 공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중계 도입을 통해 확정된 정책 결과만 알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수립 배경과 결정 과정까지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기로 했다.

회의 운영 방식도 개선된다. 단순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시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간부 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모든 정책을 시민의 관점에서 점검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간부회의는 평택시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계 시스템은 행정의 판단 근거를 시민과 공유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핵심 목표가 있다"며 "공무원들 또한 더 깊이 있는 검토와 책임 있는 자세로 회의에 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원용 시장은 "시민에게 정책의 결과를 알리는 것만큼 어떤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을 내리는지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간부회의 중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과 시정의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열린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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