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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 목동12단지 시공사 입찰⋯대우·포스코·GS·현산 참전


예정공사비 1조7888억…8월말 입찰마감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단계에 들어가며 대형건설사 수주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2단지 재건축조합이 이날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 4개사가 참석했다.

목동12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사진=목동12단지 재건축 조합]
목동12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사진=목동12단지 재건축 조합]

목동12단지 재건축은 양천구 신정동 32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22개동, 2810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예정공사비는 약 1조7888억원이다.

조합이 공고한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31일이며 입찰에 참여할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800억원중 400억원을 현급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40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중 가장 적극적인 사업참여 의지를 나타낸 곳은 GS건설이다. GS건설은 글로벌 건축설계사 겐슬러와 협업한 특화설계 구상을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입찰참여 의사를 보여왔다.

현재 목동 신시가지 일대 14개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해 재건축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안전진단 통과와 정비계획 수립이 빨라지면서 시공사 선정 단계에 도달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가장 일정이 빠른 목동6단지는 지난달 DL이앤씨를 시공사로 확정하며 목동 재건축단지중 첫 번째로 시공사 선정을 마쳤다. 최근 현장설명회를 열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관심을 받는 10단지를 비롯해 다른 단지들도 정비계획 지정 등 후속절차를 밟고 있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압구정과 성수는 초고층 한강변 정비사업이라면 목동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연쇄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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