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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생성형 AI 콘텐츠 인재 키운다…‘AI 단편영화’ 제작까지


영상 촬영·편집부터 생성형 AI 활용까지 단계별 교육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무료 운영…기획부터 완성작 제작까지 실습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영상과 이미지 제작 방식까지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무형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육성에 나선다. 단순한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 생성형 AI 활용, 결과물 제작까지 직접 경험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가평군영상미디어센터는 생성형 AI 시대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콘텐츠 창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7-8월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의 기본기를 다지는 정규 미디어 교육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콘텐츠를 완성하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기초 과정부터 프로젝트형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규 미디어 교육은 △동영상 촬영 기초반 △AI 영상 제작 기초반 △프리미어 프로 편집 입문반 등으로 운영된다. AI 영상 제작 기초반은 7월과 8월 각각 개설해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가평군미디어센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가평군]

교육생들은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촬영 원리와 기본적인 장비 활용법을 익히고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생성형 AI 교육에서는 기존 촬영·편집 중심의 제작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를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특히 AI 분야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프리픽(Freepik) AI로 완성하는 나만의 AI 단편영화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직접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실전형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과 콘텐츠 기획을 시작으로 AI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단계적으로 경험한다. 단순히 AI 도구의 기능을 익히는 교육에서 벗어나 창작자의 기획 의도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은 전문 제작자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이미지와 영상 제작의 진입 장벽을 빠르게 낮추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미디어 교육 역시 장비와 편집 프로그램 활용법을 가르치는 기존 방식에서 AI를 활용한 기획·창작 역량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개인의 아이디어를 영상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주민이 직접 콘텐츠로 제작하는 기반을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생 모집은 과정별로 진행된다. 정규 미디어 교육은 15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AI 분야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15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지원서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정규 미디어 교육의 경우 1-4회 과정은 1만원, 5-8회 과정은 2만원이다. AI 분야 1인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AI 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원하고 가평군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교육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가평군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 제작을 처음 접하는 주민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예비 창작자까지 수준과 관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변화와 미디어 환경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높이고 지역 콘텐츠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과 과정별 모집 인원,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기술 체험의 대상으로 보는 데서 나아가 지역 주민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하는 창작 도구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평군은 미디어 교육과 제작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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