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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동남권 첫 산업특화 융합보안대학원 운영…2031년까지 60억 투입


과기정통부 핵심인재 양성사업 선정
해양·조선·AI·블록체인 연계 전문인력 육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동남권 최초로 산업 특화형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한다. 해양·항만과 조선, 제조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반 보안기술을 접목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한 ‘2026년도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 공모에 부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내 융합보안대학원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대학교 전경. [사진=부산대학교]

부산대는 이달부터 오는 2031년 12월까지 국비 55억원과 시비 5억5000만원 등 총 60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부산의 주력 산업과 융합보안 기술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양·항만·조선·제조 분야의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블록체인과 AI 기반 보안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항만과 스마트선박, 스마트공장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안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반도 마련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남권 최초의 산업 특화 융합보안대학원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공급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확대해 지역 융합보안·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양성된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블록체인과 AI 기반 융합보안 기술이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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