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 'AI탭' 서비스가 정식 출시 18일 만에 이용자 1000만명을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86f22dce4f4399.jpg)
네이버는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쇼핑·장소 탐색, 예약 등을 돕는 AI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첫 화면 검색창에 배치된 별도의 버튼을 누르면 새 창(탭)이 열리고 AI와의 대화 모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4월 말 첫선을 보여 멤버십 구독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것에서 이제는 누구나 써볼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AI탭의 일 평균 질의 수는 시범 서비스 대비 7배, 이용자 1인당 질의 수는 1.7배 증가했다. 일회성 질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멀티턴 대화 비중도 확대됐다.
전자제품 탐색, 생활용품 비교, 패션 추천 등 일상적인 검색에서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후기, 다양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종합 활용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며 검색부터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60~70% 단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20년 이상 축적한 검색 기술과 인프라, 블로그·카페 등 방대한 콘텐츠 생태계가 뒷받침했기에 이룬 성과"라고 자평했다.
네이버는 검색 결과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여주는 AI 브리핑 하단에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창을 신설한다. 이로써 이용자는 AI 브리핑에서 핵심 요약을 확인한 뒤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심층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8월에는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한 매물 찾기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데이터와 이용자가 연동한 자산 정보, UGC를 종합 활용해 맞춤형 매물을 추천하고 실거주 후기와 매물 분석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웨일 브라우저에서는 사이드바에서 에이전트를 실행해 웹페이지 요약, 방문 기록 조회 등 웹 탐색 전반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검증된 출처를 바탕으로 이용자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공신력 있는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고 네이버 카페의 실제 경험 정보와 병원·영양제 검색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네이버는 AI탭을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꼭 맞는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신뢰도 측면에서도 가장 뛰어난 서비스로 고도화해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AI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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