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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잡는 치즈’ 나오나…청주시, 항산화 유산균 농가 보급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유해 단백질 축적 감소 가능성이 확인된 토종 유산균을 지역 젖소농가에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보급된 유산균은 ‘락티카제이바실러스 카제이(KACC 92338)’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우유에서 분리한 항산화 유산균이다.

숙성치즈 제조과정. [사진=청주시]

이 유산균은 동물실험을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유해 단백질의 뇌 내 축적을 줄이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모델 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한 실험에선 해당 유산균이 함유된 치즈를 섭취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치매 관련 단백질이 뇌에 축적된 정도가 3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노인성 치매의 주요 원인 질환으로, 뇌 안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현상이 발병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유산균을 공급받은 청원자연랜드(대표 안용대)는 이를 활용해 국내산 까망베르와 고다 숙성치즈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최주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치즈가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산 유제품 소비 확대와 지역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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