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해외 로밍 이용 과정에서 고객들이 겪어온 설정·가입 절차를 줄이기 위해 '로밍패스'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버서더 유쓰피릿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로밍패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6367dad2ebafc4.jpg)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현지 도착 시간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해외 도착 즉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설정과 반복적인 가입 절차도 자동화해 로밍 이용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가 로밍 관련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현지 도착 시간 설정의 번거로움 △가족 간 데이터 공유 절차의 복잡함 △여러 국가 방문 시 반복되는 로밍 가입 △패드 등 여러 스마트기기 이용 시 별도 연결 과정 등을 주요 불편 사항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실제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로밍 가입부터 이용까지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로밍패스를 개편했다.
이 같은 의견은 고객 참여 플랫폼 '심플랩(Simple. Lab)'을 통해 접수됐다. 심플랩은 고객이 통신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접수된 의견은 실제 서비스와 상품 개선 과제로 검토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해외 도착 시간을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고객이 로밍 가입 시 현지 도착 시간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국가별 시차와 서머타임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출국 전 설정 과정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고객이 현지 공항에 도착해 처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순간 자동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별도의 시간 설정 없이 해외 도착 직후 바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 로밍 이용 과정이 한층 간편해졌다.
가족 고객은 데이터 공유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족 구성원이 각각 로밍에 가입한 뒤 데이터를 공유하는 절차를 별도로 진행해야 했다. 개편 이후에는 결합상품 이용 가족이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를 신청하면 대표 가입자가 로밍 가입과 데이터 공유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부족에 따른 추가 요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해외에서 여러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의 추가 설정 부담도 줄였다.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데이터쉐어링으로 이용 중인 패드를 로밍 가입 과정에서 자동으로 불러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출국할 때마다 로밍을 반복 신청해야 하는 불편도 개선했다. 개편된 로밍패스는 최초 한 번만 설정하면 이후 별도 가입 없이 자동으로 로밍 서비스가 적용된다. 고객이 최초 가입 시 자동 적용 옵션을 설정하면 이후 출국 때 동일한 상품이 자동 적용돼 반복적인 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심플랩을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분석한 결과 고객들은 로밍 가입이나 데이터 이용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원했다"며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여행 경험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더 쉽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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