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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찾은 경북의 달콤한 명소…'디저트 지도'로 미식 관광 공략


SNS 빅데이터 분석해 관광객 선호 반영…전통 빵집부터 감성 카페·이색 디저트까지 담아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빵지순례'와 감성 카페 투어가 새로운 여행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경북도 미식 관광 콘텐츠를 앞세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소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Gemini)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실제 방문 선호도를 분석한 '경북 디저트 지도'를 제작해 15일 공개했다.

경북 이색적인 디저트 지도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공사가 최근 1년간 주요 소셜 채널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 맛집' 관련 언급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을 넘어 사진 촬영과 공간, 지역만의 특색을 함께 즐기는 여행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통과 감성, 지역 특색까지…경북 대표 디저트 한자리에

이번 지도는 디저트 명소를 전통, 트렌디, 이색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눠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분야에는 전국적으로 이름난 안동의 크림치즈빵 명소와 70년 전통을 이어온 포항의 대표 베이커리, 카스테라 인절미로 유명한 영주의 제과점 등이 담겼다. 오랜 시간 지역을 대표해 온 빵집들은 부모 세대와 함께 찾는 여행 코스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성 카페도 빠지지 않았다. 경주의 한옥 수플레 카페와 김천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전문점, 상주의 정원형 카페 등이 포함됐다. 실제 분석에서도 '포토존'과 '감성카페' 관련 언급이 큰 폭으로 증가해 맛뿐 아니라 공간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인됐다.

경북 트렌디한 디저트 지도 [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울진의 대게빵과 문경의 오미자빵, 성주의 참외를 활용한 디저트 카페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도 지도에 담아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맛 따라 여행'…동선까지 고려한 추천 코스 제시

공사는 디저트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추천 여행 코스도 함께 제안했다.

경주 황리단길을 걸으며 즐기는 뚜벅이 코스를 비롯해 경북 북부권 명물·백년가게 투어,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떠나는 디저트 여행 코스 등 여행 목적과 이동 동선을 고려한 다양한 코스를 마련했다.

김남일 사장은 "AI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최신 디저트 관광 트렌드를 지도에 담았다"며 "추천 코스를 따라 경북 곳곳의 숨은 디저트 명소를 경험하며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디저트 지도의 상세 내용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수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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