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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현대차 美 배터리 합작공장 첫 양산…HMGMA 공급 시작


조지아 HSBMA, 연 35GWh 생산
전기차 30만대 배터리셀 공급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배터리 합작공장이 첫 양산에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온과 현대차그룹의 합작법인 HSBMA(Hyundai SK Battery Manufacturing America)는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 바토 카운티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생산한 배터리셀을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HSBMA' 전경 [사진=HSBMA 링크드인]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HSBMA' 전경 [사진=HSBMA 링크드인]

HSBMA는 SK온과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3년 총 50억달러를 공동 투자해 설립한 배터리 생산법인이다. 약 92만평 규모 공장에는 현재 3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3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는 전기차 약 3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조립한 뒤 미국에서 생산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공급된다. 배터리셀부터 팩 조립, 완성차 생산까지 현지에서 수행하는 공급망을 구축해 물류비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현재 양산 초기 단계로 생산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지아주는 HSBMA 유치를 위해 6억4100만달러 규모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지원했다. SK온의 ‘SK배터리 아메리카’ 공장에 이어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까지 들어서면 조지아주를 중심으로 한 북미 전기차·배터리 생산 클러스터도 강화될 전망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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