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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들이니?"⋯파주 승마장서 탈출한 말 3마리, 도로·인도 돌아다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파주 한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해 도로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50분쯤 경기도 파주시 한 도로에서 "말들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파주 한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해 도로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 위를 걷고 있는 탈출한 말.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경기도 파주 한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해 도로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 위를 걷고 있는 탈출한 말.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차도와 인도에서 걸어 다니는 말 3마리를 발견했다. 해당 개체들은 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관은 말들과 도로 위 차량이 부딪히지 않게 통제에 나섰고, 15분 만에 말들을 유도해 승마장으로 돌려보냈다.

해당 승마장 측은 폭염이 이어지자 말들이 지칠까 우려해 마구간 문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마구간 입구를 막아둔 쇠사슬이 풀리면서 말들이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파주 한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해 도로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 위를 걷고 있는 탈출한 말.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경기도 파주 한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해 도로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을 승마장에서 탈출하고 있는 말 한 마리.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승마장 폐쇄회로(CC)TV에는 말들이 마구간 밖으로 나와 승마장 외부로 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승마장 대표 A씨는 채널A에 "줄로 못 나가게 표시를 해놨는데 하나가 풀렸다. 몰려다니면서 고리가 풀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에게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범칙금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 8일 대전 오월드 사파리에서 2살 늑대 '늑구'가 땅굴을 파고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파주 한 승마장에서 말들이 탈출해 도로변을 돌아다니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도로 위를 걷고 있는 탈출한 말.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처]
대전 오월드를 탈출한 뒤 9일 만에 집으로 돌아온 늑대 '늑구'. [사진=오월드]

늑구는 약 9일간 오월드 외부에서 생활하다 같은 달 17일 포획돼 안전하게 동물원으로 복귀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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