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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男 사망'⋯출근길 인도로 돌진한 벤츠 운전女 "차량 급발진" 주장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출근길 인도로 돌진해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

출근길 인도로 돌진해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출근길 인도로 돌진해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정자역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3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의 차량은 돌연 마을버스 후미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해 B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한 A씨 차량에 동승했던 A씨의 10대 자녀 2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출근길 인도로 돌진해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벤츠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고등학생인 자녀들을 데려다주려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당시 그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EDR)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인 A씨가 계속 치료를 받고 있어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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