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자살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안성시는 지난 10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제3차 자살예방대책 회의'를 열고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경제적·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자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소외되는 시민 없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15개 읍·면·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최근 발생한 자살 시도자 현황을 공유하고 초기 긴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상담이 중단된 위기 대상자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위기 징후가 있는 시민을 조기에 발굴해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이 연계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자살예방은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만큼, 관리가 중단돼 사각지대에 놓이는 시민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쏟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안전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또는 SNS 상담 채널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성=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