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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여름밤, 잔디밭 위 음악으로 물든다…음악역1939 ‘피크닉 콘서트’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여름밤이 음악과 피크닉이 어우러진 야외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음악역1939 잔디마당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보는 기존 공연장에서 벗어나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여름 저녁의 야외 공간과 대중음악을 결합해 일상 속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여름 휴가철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자연과 음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가까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무대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오른다. 감성적인 포크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기차와 소나무’의 가수 이규석을 비롯해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지닌 손정우, 활력 넘치는 무대와 관객 소통으로 주목받는 지역 가수 신이준이 출연한다.

음악역 1939 피크닉 콘서트 홍보 웹 포스터 [사진=가평군]

출연진들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살린 무대를 통해 잔잔한 감성부터 활기찬 공연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과 무대가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열린 형태의 야외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번 피크닉 콘서트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이나 입장 절차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돗자리 등 개인 피크닉 용품을 준비하면 잔디마당에서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이번 공연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자, 음악역1939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역1939는 공연과 음악, 지역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평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가평은 수도권과 가까운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만큼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연과 축제, 음악 등 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번 피크닉 콘서트 역시 지역의 문화공간을 활용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관광객에게 새로운 방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군민과 관광객이 음악과 함께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음악역1939를 찾아 여름밤의 낭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연 당일 우천이나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공연 장소는 음악역1939 잔디마당에서 건물 1층 실내공연장으로 변경될 수 있다. 공연 일정과 장소 변경 등 자세한 사항은 음악역1939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피크닉 콘서트를 통해 음악역1939를 단순한 공연시설을 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지역의 자연·관광 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평=이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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