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여름 휴가철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별자리 관측과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7월과 8월 달궁2야영장 이용객과 탐방객을 대상으로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야간 프로그램 '지리산국립공원의 여름밤, 별빛과 소리의 향연'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야간 탐방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해 탐방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18일과 8월 7일, 8월 15일 등 모두 세 차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달궁2야영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회차당 100명 안팎의 탐방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별빛의 향연'과 '소리의 향연'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7월 18일과 8월 15일에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와 함께 여름철 별자리 스토리텔링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견우와 직녀, 은하수 등 여름철 별자리를 해설하고 이동식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달과 행성, 성단 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8월 7일에는 남원시립국악단이 참여하는 국악 공연이 열린다. 지리산 야영장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하고, 국립공원 직원들의 재능기부 마술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최근 국립공원에서는 자연경관 감상에 머물지 않고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탐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추세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탐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경현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탐방객들에게 지리산 자연 속에서 별빛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탐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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