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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7월 SSGC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돈행 교수 초청


인하대병원 이돈행 교수 초청 강연…의료 현장 아이디어가 글로벌 기술로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0일 병원 지하대강당에서 7월 SSGC(Stroke & Spine Grand Conference)를 개최하고,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돈행 교수를 초청해 의료기기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혁신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글로벌 상품화 경험(Turning Imagination into Reality)'을 주제로 강연하며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연구개발 과정과 성장 스토리, 의료인으로서 도전과 혁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에스포항병원이 7월 SSGC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돈행 교수를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에스포항병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를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오랜 기간 내시경 치료를 담당하며 임상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이 의료기기 개발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내시경 시술 중 발생하는 출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개발한 파우더형 내시경 지혈제 '넥스파우더(Nexpowder)'의 개발 배경과 기술적 특징을 소개했다. 넥스파우더는 출혈 부위에 분사하면 체액과 접촉하는 즉시 겔(Gel) 형태로 변해 출혈 부위를 안정적으로 덮어 지혈을 돕는 의료기기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며 시술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투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기업가로서 겪은 다양한 도전과 시행착오를 소개했다. 특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세계적인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글로벌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과정은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 참석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도전이 세계적인 의료기술 혁신으로 이어진 사례를 공유하며 큰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의료기기 개발과 연구 경험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이번 SSGC는 의료 현장의 고민이 세계적인 의료기술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새로운 시각과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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