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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 구미에 2천억원 투자…강명구 의원, "K-푸드 중심도시 도약 신호탄"


해외 수출 전용 생산기지 구축…120명 신규 고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오뚜기라면㈜이 경북 구미에 2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면서 구미가 K-푸드 수출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구미을)은 13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오뚜기라면㈜ 경상북도·구미시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이번 투자는 구미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오뚜기라면㈜ 경상북도·구미시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강명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명구 의원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약 2천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2단지 내 부지에 해외 수출 전용 라면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 증설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용 생산기지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뚜기라면은 구미 2산단 내 여유 부지를 활용해 해외 수출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K-푸드의 세계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구미는 기존 전자·반도체 중심 산업도시에서 식품산업까지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K-푸드 전략 거점으로 입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120명의 신규 고용 계획도 포함됐다.

생산 인력 채용은 물론 협력업체와 물류, 유통 등 연관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오뚜기라면㈜ 경상북도·구미시 투자협약 체결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명구 의원실]

강명구 의원은 "오뚜기라면의 구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는 오뚜기라면에는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구미에는 지역경제를 다시 뜨겁게 살리는 강력한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미는 산업도시를 넘어 K-푸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투자협약이 첨단 제조업 중심의 구미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형 식품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지원과 국비 확보 등 국회 차원의 역할을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대구=이창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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