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직원과 임원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할 자사주를 잇달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공시상 '자기주식 처분'인데, 여기서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13일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보통주 113만2477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3228억원이다. 처분 목적은 임원 등에 대한 성과급 지급이며,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KB증권을 통해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에도 보통주 108만3434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3445억원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따라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CSS사업팀 직원 4만9345명에게 자사주를 지급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 새 두 차례 공시를 합치면 성과급으로 지급되는 자사주는 총 221만5911주, 규모는 약 6673억원이다.
한편, 자기주식 처분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